암환자의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안내 - 오피오이드
암 환자 분들은 통증이 엄청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크지 않지만 4기 이상 암환자분 같은 경우 암의 크기가 커지면서 고통도 커지게 되는데요. 암환자 분의 고통을 줄이면서 투병을 할 수 있는 여러 약물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암환자의 통증을 조절해야 하는 이유
암으로 인한 통증 조절은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절한 약물과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암 환자의 통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암 환자는 갑작스레 찾아오는 급성 통증, 만성 및 돌발성 통증을 포함하여 다양한 유형의 통증을 경험합니다. 급성 통증은 일반적으로 조직 손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만성 통증은 장기간 지속되며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통증은 환자가 이미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을 때에도 발생하는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입니다.
이러한 암환자의 통증 조절을 위해서는 적절한 약물과, 대체 요법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암 환자의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몇 가지 약물이 있는데요. 보통 오피오이드(opoid),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및 보조 약물을 사용합니다.
암환자의 통증을 조절하는 오피오이드
오피오이드는 암 환자의 통증 관리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opoid는 뇌의 통증 신호를 차단하여 작동합니다.
오피오이드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오피오이드는 모르핀, 하이드로모르폰, 옥시코돈, 펜타닐 등이 있습니다.
펜타닐, 모르핀 어디서 많이 들어보신 것 같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마약입니다. 마약이지만 환자의 통증을 잊게 해주는 의학용 마약이죠. 모르핀은 세계대전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의 통증 조절을 위해서도 쓰인 유서 깊은 약입니다.
모르핀은 암 통증 관리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본 오피오이드로써 경구 및 주사 제제로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하이드로모르폰은 모르핀보다 조금 더 강력하며 모르핀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사용합니다.
옥시코돈은 일반적으로 경구 제형에 사용하며 속효성과 서방형 제형 등 여러 가지 제형으로 사용합니다. 주사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펜타닐은 일반적으로 암환자의 심한 통증에 사용하는 아주 강력한 오피오이드이며 패치형, 주사제 같은 형태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오피오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암환자의 고통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만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변비, 메스꺼움 및 구토, 졸음, 호흡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사가 적절한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NSAID가 있습니다. NSAID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오피오이드의 효과를 높이는 보조요법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결론
암환자의 통증 조절은 암환자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말기암 환자 같은 경우 호스피스로 이동하게 됐을 때 위에 말씀드린 오피오이드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위의 글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오피오이드가 나쁜 약이 아닙니다. 환자의 통증 조절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약들이니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통증이 낫고 암도 사라지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